책 소개
어린이의 눈으로 본 우주, 꿈나무 화가 네 명이 그려낸 다섯 편의 상상 여행
『지구별, 소리가 들려요~!』는 서울시교육청 전통문화재단 영재교육원 미술영재 심화과정 청소년 화가 4인이 글과 그림으로 엮어낸 다섯 번째 상상그림책입니다. 이 책은 단순한 동화책을 넘어, 아이들이 2년간 한국화 재료와 기법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이야기를 창작하는 ‘꿈나무 화가 키우기 프로젝트’의 결실입니다. 독자들은 헬리 혜성의 우정 이야기부터 인디언 소년의 모험, 게임 속 세계의 비밀, 거울을 통한 우주여행, 그리고 별사탕으로 전하는 따뜻한 위로까지 다섯 편의 독창적인 이야기를 만나게 됩니다. 각 작품은 아이들만의 순수한 시선으로 우주와 자연, 우정과 가족애를 풀어내며, 어른들이 잊고 살았던 동심의 세계로 독자를 초대합니다.
이 책에 실린 다섯 편의 이야기는 각기 다른 주제와 감성을 담고 있습니다. 조은솔의 <이혜성의 여행>은 헬리 혜성의 마음 ‘이혜성’이 70년마다 태양을 만나는 여정을 통해 우정의 소중함을 그립니다. 신유이의 <어둠 속 등불>은 라디아 부족 소년이 사라진 별을 되찾는 모험을 그리며, 김하원의 <행성 Ac6178>은 우리가 사는 세상이 게임 속이라면 어떨까 하는 상상을 2차 세계대전이라는 역사와 결합합니다. 노연진의 <거울 속 우주>는 옷장 거울을 통해 우주로 떠나는 두 자매의 환상적인 여행을, 남여정·박민호의 <별사탕>은 얼굴이 다르다는 이유로 놀림받는 아이와 엄마의 사랑을 별빛과 사탕으로 따뜻하게 담아냅니다. 김선두 화백의 추천사와 원장·지도교사의 글을 통해 이 책이 단순한 창작물이 아니라, 아이들이 기술을 넘어 감성과 생각을 그림에 담아내는 훈련의 성과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은 어린이는 물론 어른 독자에게도 깊은 울림을 선사합니다. 아이들은 또래 작가들이 만든 이야기를 통해 상상력과 창작의 즐거움을 느끼고, 어른들은 잊고 살았던 순수함과 호기심을 되찾게 됩니다. 뒷표지에 적힌 “일상에서 길어 올린 이야기를 나름 빼어난 상상력으로 형상화한 미래 그림책 작가들의 재능”이라는 말처럼, 이 책은 우리 아이들의 무한한 가능성을 증명하는 소중한 기록입니다. 2019년 첫 출간 이후 매년 이어지고 있는 ‘상상그림책’ 시리즈의 다섯 번째 결실인 『지구별, 소리가 들려요~!』는, 미래를 이끌어갈 창의적 인재들의 목소리를 지금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입니다.
책 속으로
[본문 발췌: 추천사 중에서]
전통문화재단영재교육원 미술영재 심화과정의 꿈나무 화가들이 그간의 한국화 수업에서 쌓은 실력을 바탕으로 그림책을 선보입니다. 한국화라는 미술 장르를 넘어 글과 그림이 만나는 상상그림책 출판 프로젝트입니다. 그림뿐만 아니라 글은 영재들의 창의성을 비롯한 여러 가지의 재능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는 창의적 미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우리미술 영재들에게 다양한 무대를 마련해 줍니다. 미술 영재 심화 과정의 상상 그림책 프로젝트는 전통적인 한국화 재료기법을 바탕으로 자신의 경험에서 길러낸 이야기를 오늘의 현대 그림동화로 창작하는 것입니다. 글쓰기는 아이들에게 보다 체계적인 사고 능력을 길러주며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매우 중요합니다.
이번에 다섯 번째로 출간한 ‘지구별, 소리가 들려요~!’ 상상그림책은 미술영재들의 글과 그림으로 엮어 풋풋하면서도 진솔합니다. 동시대 또래 아이들의 호기심과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훌륭한 그림책입니다. 일상에서 길어 올린 이야기를 나름 빼어난 상상력으로 형상화한 미래 그림책 작가들의 재능을 만날 수 있습니다.
서평
어른들이 잊고 살았던 우주의 속삭임, 아이들의 눈으로 다시 듣는다
우리는 언제부터 별을 보며 꿈꾸는 일을 멈추었을까요? 이 책 『지구별, 소리가 들려요~!』는 초등학생과 중학생 네 명의 꿈나무 화가가 직접 쓰고 그린 다섯 편의 이야기를 통해, 어른들이 잊고 살았던 우주의 경이로움과 일상 속 작은 기적을 되살려냅니다. 70년마다 친구를 만나는 헬리 혜성의 우정, 사라진 별을 되찾기 위해 하늘로 오르는 인디언 소년의 용기, 게임 속 세계로 탄생한 지구의 비밀, 거울을 통과해 떠나는 우주여행, 그리고 별빛을 담은 사탕으로 전하는 엄마의 사랑까지. 각각의 이야기는 아이들만의 순수한 감성과 철학적 상상력으로 가득하며, 단순히 재미있는 동화를 넘어 독자에게 깊은 여운을 남깁니다.
이 책의 가장 큰 매력은 아이들이 직접 글을 쓰고 그림을 그렸다는 점입니다. 서울시교육청 전통문화재단 영재교육원의 2년 과정을 거친 미술영재들은 한국화 재료와 기법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조형 언어를 완성했습니다. 김선두 화백과 남여정 작가의 지도 아래, 아이들은 기술을 넘어 자신의 생각과 감성을 그림에 담아내는 법을 배웠고, 그 결과 탄생한 이 책은 2019년부터 이어진 ‘상상그림책’ 시리즈의 다섯 번째 결실입니다. 뒷표지에 적힌 추천사처럼 “동시대 또래 아이들의 호기심과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훌륭한 그림책”이자, 어른들에게도 잃어버린 동심을 되찾게 하는 소중한 선물입니다.
자녀와 함께 그림책을 읽고 싶은 부모님, 아이들의 창의성 교육에 관심 있는 선생님, 그리고 순수한 이야기로 위로받고 싶은 모든 독자에게 이 책을 권합니다. 각 이야기 끝에 실린 작가 후기를 읽다 보면, 아이들이 얼마나 진지하게 자신의 세계를 구축했는지 느낄 수 있습니다. 이 책을 덮는 순간, 당신은 밤하늘의 별 하나하나가 모두 이야기를 품고 있다는 사실을, 그리고 우리 곁의 아이들이 얼마나 놀라운 상상력의 소유자인지를 깨닫게 될 것입니다. 지구별에서 들려오는 소리에 귀 기울여 보세요.
저자 소개
김하원, 노연진, 신유이, 조은솔, 남여정, 박민호
김하원(고양중학교 1학년)은 <행성 Ac6178>을 통해 ‘어쩌면 이 세상은 게임 속이 아닐까?’라는 상상을 2차 세계대전이라는 역사와 결합하여 독창적인 이야기를 만들어냈다.
노연진(자곡초등학교 6학년)은 <거울 속 우주>에서 자신의 두 동생 하진이와 시진이를 주인공으로 삼아, 호기심 많은 아이들의 환상적인 우주여행을 그렸다.
신유이(경인초등학교 6학년)는 <어둠 속 등불>에서 인디언 소년의 모험을 통해 자신만의 목표를 이루고자 하는 의지를 표현했다.
조은솔(신동초등학교 6학년)은 <이혜성의 여행>을 통해 헬리 혜성의 마음이 70년마다 태양을 만나는 우정 이야기를 완성했다. 평소 이야기 구상을 좋아해 소설을 자주 쓴다.
남여정(화가)은 미술영재들의 지도교사로, 아이들이 기술을 넘어 생각과 감성을 그림에 담아내도록 이끌었다.
박민호(서울시교육청 전통문화재단영재교육원 원장)는 남여정 작가와 함께 <별사탕>을 통해 외모가 다르다는 이유로 놀림받는 아이와 엄마의 사랑을 별빛과 사탕으로 따뜻하게 담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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