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심으로 읽는) 우리 그림 3 / 동심으로 읽는 우리 그림

원래 가격: ₩18,000.현재 가격: ₩16,200.

[시리즈] 동심으로 읽는 우리 그림

저자
전통문화재단 영재교육원, 고서연, 권나경, 노하엘, 조우조, 최찬혁, 함준화, 김민채, 배찬영, 추준희, 홍채원

이 책은 서울시교육청 전통문화재단 영재교육원 2025년 미술영재 심화과정 수료생 10명의 1년간의 창작 여정을 담은 작품집입니다. 단순한 졸업 화집을 넘어,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 각기 다른 연령과 개성을 지닌 청소년 작가들이 한국화 기법을 기반으로 자신만의 조형 언어를 찾아가는 과정을 생생하게 기록한 성장의 아카이브입니다. 독자들은 먹과 붓, 화선지와 비단이라는 전통 재료가 아크릴 물감과 캔버스, 수채화와 만나 어떻게 동시대 청소년의 감각으로 재해석되는지 그 흥미로운 실험을 목격할 수 있습니다.

도서 구매

교보문고    알라딘    예스24

책 소개

동심에서 피어난 우리 그림: 미술영재 10인의 창의적 여정을 담다

이 책은 서울시교육청 전통문화재단 영재교육원 2025년 미술영재 심화과정 수료생 10명의 1년간의 창작 여정을 담은 작품집입니다. 단순한 졸업 화집을 넘어,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 각기 다른 연령과 개성을 지닌 청소년 작가들이 한국화 기법을 기반으로 자신만의 조형 언어를 찾아가는 과정을 생생하게 기록한 성장의 아카이브입니다. 독자들은 먹과 붓, 화선지와 비단이라는 전통 재료가 아크릴 물감과 캔버스, 수채화와 만나 어떻게 동시대 청소년의 감각으로 재해석되는지 그 흥미로운 실험을 목격할 수 있습니다.

책에 실린 70점의 작품들은 겸재 정선의 금강전도를 여름 풍경으로 재구성한 ‘금강전도에 온 따스한 여름’, 롯데타워를 하늘과 땅의 통로로 표현한 ‘하늘과 땅의 통로’, 어릴 적 채소 공포를 유머러스하게 풀어낸 ‘야채 귀신’ 등 전통과 현대, 동양과 서양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창의적 발상으로 가득합니다. 중앙대학교 김선두 명예교수는 지도교수 인사말에서 ‘한국화는 창의성을 길러내기에 최적의 장르’라고 강조하며, 까다로운 재료를 다루는 과정 자체가 미술영재들에게 남다른 경쟁력을 선사한다고 평가합니다. 또한 지도교사 남여정 작가는 ‘자신만의 개성을 담아 표현하고 싶은 것을 그려내는 것을 배우는 수업’이라며, 틀에 박힌 기술 반복이 아닌 독창적 그림 세계 발견이 교육의 목표임을 밝힙니다.

이 책은 졸업생 6명과 1년차 수료생 4명으로 구성되어, 각 작가마다 7점의 대표작과 함께 작품 설명을 수록하고 있습니다. 작가들의 메시지에는 ‘감정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경험’, ‘좋아하는 것을 그릴 때의 행복’, ‘마무리 작업의 지루함을 이겨내는 법’ 등 창작 과정의 솔직한 고백이 담겨 있어, 미술을 사랑하는 청소년과 학부모, 교육자 모두에게 깊은 공감과 영감을 전합니다. 서양화에 편중된 한국 미술교육의 문제를 제기하며 2012년 시작된 전통문화재단 아트인영재교육원의 13년 실험이, 이제 한 권의 책으로 결실을 맺어 독자 여러분께 찾아갑니다. 동심으로 읽는 우리 그림의 세계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책 속으로

[본문 발췌: 지도교수 인사말 중에서]

그림은 시와 가장 닮았습니다. 그림은 누군가를 설득해야 하는 성질을 지닌 산문이 아닌 비일상적 언어로 빚은 이미지로 삶을 노래하는 시와 가깝습니다. 그림은 삶의 깨달음을 형태와 선 그리고 색으로 쓰는 시라 하겠습니다. 삶의 구체적 사실에서 길어 올린 삶의 깨달음을 이미지의 구성을 통해 표현하는 것이 그림입니다. 하여 그림은 명사만으로 쓰는 시입니다. 어려운 만큼 타고난 창의적 재능을 요구합니다.

한국화는 그림 도구 중에서도 가장 예민하고 성질이 까다로운 것들이 모여 있습니다. 붓은 휘청거리고 종이는 번지거나 자국이 쉽게 나고 먹은 한번 그으면 지워지지 않습니다. 이런 점에서 한국화는 창의성을 길러내기에 최적의 장르입니다. 전통문화재단 미술 아카데미 아트인 미술영재 심화반은 미래 한국화의 재목들을 길러내기 위한 클래스입니다. 2012년을 기점으로 수많은 미술영재를 길러냈습니다. 한국화 미술영재 클래스 어린이들의 작품을 모은 화집 출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미술영재 여러분들의 앞날에 한국화 수업이 중요한 밑거름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서평

청소년의 눈으로 다시 태어난 우리 그림, 창의성과 전통이 만나는 특별한 순간

우리는 흔히 한국화를 고루하고 어렵다고 여깁니다. 하지만 이 책을 펼치는 순간, 그런 편견은 산산이 부서집니다. 초등학생과 중학생 10명이 먹과 붓으로 그려낸 70점의 작품들은 롯데타워를 바벨탑처럼 상상하고, 고양이를 캣타워에서 노는 모습으로 포착하며, 신사임당의 초충도에 표정을 더해 식물들이 조잘대게 만듭니다. 겸재 정선의 금강전도는 여름 해바라기가 피는 풍경으로, 겨울 철새들이 노니는 설경으로 자유롭게 재해석됩니다. 이 책은 한국화가 결코 박제된 과거가 아니라, 지금 이 순간 청소년들의 감성과 상상력으로 살아 숨 쉬는 현재진행형의 예술임을 증명합니다.

특히 인상적인 것은 작가들의 솔직한 창작 고백입니다. ‘감정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것이 쉽지 않았다’는 고서연, ‘마무리 작업이 지루해지면 흥미를 잃는다’는 홍채원, ‘생각대로 그려지지 않아 속상했지만 결국 완성해냈다’는 노하엘의 메시지는 예술이 단순한 재능이 아니라, 인내와 책임감을 요구하는 진지한 노동임을 깨닫게 합니다. 김선두 교수가 말했듯, 휘청거리는 붓과 번지는 종이, 지워지지 않는 먹을 다루며 아이들은 자신만의 창의성을 발견하고 단련해 갑니다. 이 책에 실린 작품 하나하나에는 그런 성장의 땀방울이 고스란히 배어 있습니다.

자녀의 창의성 교육에 고민하는 부모님, 미술을 사랑하는 청소년, 그리고 한국화의 현대적 가능성을 모색하는 교육자 모두에게 이 책을 권합니다. 서양화 중심의 한국 미술교육 환경에서 ‘또 하나의 재능’으로서 한국화를 재발견하게 하는 이 작품집은, 전통이 얼마나 신선하고 창의적인 자양분이 될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10인의 청소년 작가가 펼쳐 보이는 동심의 그림 세계를 따라가다 보면, 여러분도 어느새 붓을 들고 자신만의 우리 그림을 그리고 싶어질 것입니다. 2025년 미술영재들의 찬란한 졸업과 수료를 축하하며, 이 책이 한국화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소중한 이정표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저자 소개

전통문화재단 영재교육원, 고서연, 권나경, 노하엘, 조우조, 최찬혁, 함준화, 김민채, 배찬영, 추준희, 홍채원

전통문화재단 영재교육원은 서울시교육청 전문계 고등학교 부설 기관으로, 2012년 서양화 중심의 미술교육 환경에 문제를 제기하며 한국화와 서양화를 접목한 균형 잡힌 미술교육을 목표로 설립되었다. 이 책에는 2025년 미술영재 심화과정을 수료한 10명의 청소년 작가가 참여하였다.

고서연(오륜초등학교 6학년), 권나경(동도중학교 1학년), 노하엘(신명중학교 2학년), 조우조(잠현초등학교 5학년), 최찬혁(신서초등학교 5학년), 함준화(신동중학교 2학년)는 2년차 과정을 마친 졸업 작가이며, 김민채(추계초등학교 5학년), 배찬영(이대부속초등학교 5학년), 추준희(미아초등학교 5학년), 홍채원(행현초등학교 6학년)은 1년차 과정을 수료하였다.

미리보기

ISBN

9791192756929

저자

전통문화재단 영재교육원, 고서연, 권나경, 노하엘, 조우조, 최찬혁, 함준화, 김민채, 배찬영, 추준희, 홍채원

발행일

2026-02-17

시리즈

동심으로 읽는 우리 그림

판형

188*257

쪽수

96

제본

무선제본

아직 상품평이 없습니다.

상품평 추가하기

“(동심으로 읽는) 우리 그림 3 / 동심으로 읽는 우리 그림”의 첫 상품평을 남겨 주세요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